나는 어쩌다보니 혼자 일하기에 꽤나 큰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. 기존에 존재하던 책상/의자를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, 아무래도 너무 많은 수의 책상과 의자가 있다보니 일부는 빼고 설계사무소에 맞는 공간으로 재배치해야할 것 같다. 그리고 신세계 같은 느와르 영화에 나올법한 대표실도 부담스럽다. 지금 나에게 필요한 공간들을 나열해보자면 아래와 같다.1. 건축주 또는 타업체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공간2. 집중에서 작업할 책상(모니터 두 대와 키보드마우스가 일반적인 사무용 데스크에 올라가면 설계작업할 공간이 적어지는 것 같다.)3. A3 출력과 스캔이 가능한 복합기가 들어올 자리 + 기타 사무비품들4. 재료 샘플들과 향후 만들어질 모형이 놓일 선반(일반적인 책장은 정형화된 칸막이로 인해 ..